한계비용(MC), 총비용(TC), 총고정비용(TFC), 총가변비용(TVC), 평균비용(AC), 평균고정비용(AFC), 평균가변비용(AVC)

총비용(Total Cost, TC)는 총고정비용(Fixed Cost, TFC)와 총가변비용(Variable Cost, TVC)의 합으로 표현된다. TC = TFC + TVC 이를 그래프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. TFC는 상수이므로 그래프 상에서 일직선으로 표현되고, 가변적인 TVC의 각 데이터포인트마다 TFC 값을 더해주면 TC 곡선을 얻을 수 있다. 

TC를 Q로 나눈 값을 평균비용(Average Total Cost, ATC)이라고 부르며, TFC와 TVC를 Q로 나눈 값은 각각 평균고정비용(Average Fixed Cost, AFC) 및 평균가변비용 (Average Variable Cost, AVC)라고 부른다. 위 등식의 좌변과 우변을 모두 Q로 나눠주면 TC/Q = TFC/Q + TVC/Q 즉 ATC = AFC + AVC라는 관계를 얻을 수 있다. 한계비용은 Marginal Cost (MC)라고도 부르며, 수량 변화량당의 총비용 변화량으로 정의된다.

 

만약 아래와 같이 각 비용별 표가 주어지면, 위의 식들에 따라서 빈칸이 있더라도 채워넣을 수 있다. Q = 4일때의 행을 확인해보자. TFC = 12, TVC = 28이므로 둘의 합인 TC가 40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AFC = 3, AVC = 7 즉 둘의 합인 AC = 10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만약 Q=4에서 Q=5로 바뀔 때의 MC를 확인해보면, 분자인 Q 변화량은 1인데 분모인 TC 변화량은 12이므로 12/1=12=MC이다. 

AC, AFC, AVC, MC 곡선을 각자 그래프 위에 표현해보면 아래와 같다.

 

X는 MC가 최소화되는 지점으로, 이 시점에서 생산을 늘리게되면 한계비용이 증가하는, 즉 한계생산이 감소하는 수확체감 지점이다. Z는 MC와 AC 곡선이 만나는 지점으로, AC의 최저점, 즉 평균비용이 최소인 지점이다. 이 지점 부근에서의 MC와 ATC만을 따로 그려보면, 이 지점 이전에서는 Q를 늘리면서 ATC가 감소하고, 이 이점 이후부터는 Q를 늘리면서 QTC가 증가한다.